오늘도 과제를 하기 위해 카페를 찾고 있었다...
점심을 먹지 않았지만, 저녁을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어서 대충 먹을 거리를 때우기 위한 카페를 찾으며
구리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응?? 이런곳도 있었나??
게다가 위치가 육쌈냉면 위였다..
(냉면먹고 나면 쿠폰주는 커피집이 이곳이었군!)
커피를 숯불로 볶는다고 한다.
신기하네.. 뭔가 다를까...?
피자 가격이 매우 착한 것이 특징인 듯.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깔끔하다.
의자도 푹신푹신하고..
우리 테이블에는 없었지만, 몇몇 테이블에는 생화도 놓여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듬..
응?? 카페에 원래 메뉴판을 이런식으로 줬었던가..
먹을 거리는 피자 밖에 없는데도 메뉴가 빼곡히 적혀있다.
피자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고르곤졸라와 사장님의 추천메뉴인 포베리에이드를 주문했다.
포베리에이드가 뭐지... 하면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추천메뉴니깐 뭐.. 맛있겠지.
메뉴를 보면 블루베리랑 라즈베리랑 스트로베리랑 블랙커멘드? 를 섞은거라는데..
일단 주문.
진짜 화덕 피자다.
구리에는 유난히 고르곤졸라를 같이 파는 음식점이 많은데,
진짜 화덕에서 구운 고르곤졸라라서 그런지 그렇게 생겼다.
친구가 아몬드를 안먹기 때문에 아몬드는 따로 빼달라고 했다.
(사장님이 잠깐 멈칫 하셨지만,, 신경써서 많이 주신것 같다.)
처음 피자 한조각 집었을때 치즈가 흘러내려서 깜짝 놀랬다.
그만큼 치즈가 많다...
정말 가격대비 착한 피자인 것 같다.
고르곤졸라는 역시 꿀도 중요한데,
꿀도 뭘 쓰는지 맛있었다.
뭔가 했던 포베리 에이드.
사실 먹어봤는데도 잘 모르겠다.
특이한 맛이다.
그런데 맛있다.
역시 추천메뉴 ★★★★★
(다 먹고 나서 아쉬움에 블루베리도 다 건져먹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이용권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장사가 잘 되나 보다.)
이런것도 있으니.. 한 번쯤은 가서 먹어보고 참여하시길..?
처음 와봤는데 대 만족 하고 집에 돌아간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마감시간이 10시 30분이라서
피자 한 판 더 먹고 싶었는데, 9시 반쯤부터 마감준비 때문에 안된다고 하셨다.
이제 배고픈데 카페 갈일 있으면 이곳으로만 간다!
이번엔 피자를 먹기 위해 왔으므로 에이드를 시켰지만,
다음에는 숯불로 로스팅한 커피를 시켜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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