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강경완

일주일간의 일본 여행기 - 셋째날. (만자온천, 쿠사츠 온천마을, 나가노 겐코지, 나가노 소바, 롯폰기, 카사이) 본문

일주일간의 일본 여행기 - 셋째날. (만자온천, 쿠사츠 온천마을, 나가노 겐코지, 나가노 소바, 롯폰기, 카사이)

경완군 2016. 1. 5. 17:27



2015. 12. 26 ~ 2016. 01. 01


3일차 셋째날 여정 정리를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또 온천욕을 했습니다.

어제 늦게 왔는데 아깝잖아요...


밤에는 어둑어둑한 산속에서 별과 달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아침엔 하얀 눈과 멀리까지 설산이 보이는 풍경이 맞이해 주는 군요.





고드름이 장난이 아닙니다.

밖이 엄청 추운가봐요...

사실 만자 프린스 호텔은 만자 온천 말고도 스키장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스키타면 엄청 재밌을 것 같긴 하네요 ㅠㅠ)





옆에 보이는 연기가 온천에서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는 연기입니다.

사실 만자 프린스 호텔 옆에는 만자 고원 온천? 이 있는데

둘 중에 한 곳에서 숙박을 하면 두 군데의 노천탕 모두 입장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입장 과정에서 어떤 아무런 제지가 없는걸 봐선 그냥 들어가도 모를 것 같습니다만... 일부러 그 산속까지 갈 사람은..)


아침엔 옆동네에 있는 새로운 온천에 가볼까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호텔 내부에 있는 온천에 갔어요

역시 물이 좋아.....





오늘도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찍는 사진마다 절경이네요.




온천관광을 위해 쿠사츠로 가는길.


오늘의 여정은

만자프린스호텔에서 출발 - 쿠사츠로 이동 - 나가노로 이동하여 소바를 먹는다. - 도쿄로 귀환 롯폰기 방문

입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이동시간에만 쓴 것 같아요 ㅎ...





산을 내려가고 있는데 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아침에 제설차가 다녀가긴 했는데 눈이 매우 많아요

눈이 많은 동네인 것 같아요

(타이어 안 바꿨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새삼 렌터카 직원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도로인지 눈길인지

1시간정도 달려

쿠사츠 온천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쿠사츠를 상징하는 "유바다케" 입니다.

쿠사츠 온천마을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요!


뜨거운 유황온천을 식히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식혀진 온천물을 각 료칸에다가 공급한다고 들었습니다.

분당 3만리터의 온천수를 방출한다고 하는군요 ㄷㄷ,,,







뭔가 일본의 전통 온천마을에 온 것 같지 않나요??





길가다가 팔길래 먹어본 찐빵? 같은 거에요.

이름은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가격은 하나에 120엔

근데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려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맛보여 주고 싶어서 사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유통기한이 짧아서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쿠사츠에 온천 계란을 먹으러 왔어요.

하지만 짧은 일본어 실력 탓에 계란을 구매하긴 헀는데

알고보니 훈연 계란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맛은 있습니다. 탄 냄새가 좀 진동하긴 하는데요 짭짤하고 맛있어요

하나에 150엔 정도 합니다... (비싸..)


일본은 어떻게 노른자를 저렇게 맛있게 삶는지 모르겠어요

첫날 먹었던 라면에서도 그렇고 저렇게 해놓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볼일 다 봤으니 서둘러 나가노로 이동.

아참 주차장은 쿠사츠 터미널 근처에 있습니다.

500엔이었던 것 같아요

30분엔 100엔 4시간엔 500엔이었는데...

1시간 밖에 안 들렀지만 500엔을 지불헀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나가노의 모습은..

역시 큰 건물이 없어요

앞이 탁 트여서 시골에 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나가노가 3대 소바집 중에 한 곳에 있다고 해서 그 곳을 찾아가려 했습니다.

3시반이라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저희가 가자마자 이제 장사가 끝났다고 해서 ㅠㅠ

옆집에 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역시 기억이 안나구요. (사실 읽을 줄을 몰라요)

나가노에 있는 젠코지 바로 앞에 있는 집이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것은 1400엔 짜리 고급 소바 세트!


고급 소바가 있고 일반 소바가 있길래

둘이 무슨 차이냐고 물었더니

쌀에서 겨를 땐 것과 안 땐것의 차이이다라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일단 멀리 왔으니 저희는 텐뿌라까지 나오는 고급 소바 세트를 시켰습니다.





사실 제가 소바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일부러 찾아 먹지 않는달까요?)


근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쿠사츠에서 2~3시간이나 걸려서 찾아올 만 한 맛이었어요

나가노에 얼마나 많은 소바집이 있는지는 모르곘는데

나가노에 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곳에 와서 소바를 먹어보는 것도 강추 드립니다.


튀김도 매우 맛있었어요

너무 바삭바삭 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이랄까요

전 제것 다먹고 친구 것도 뺏어 먹었습니다.


소바를 다 먹고 나니 남은 소바 국물에 소바를 삶은 물을 넣어 먹으라고 뜨거운 주전자를 내 주셨어요

뭔가.. 차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하게 와사비가 간을 잘 내줘서 맛있더군요,







바로 앞에 있던 젠코지 입니다.

온김에 들러보기로 하고 들어가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절 같지만 절이 아닌 건물





뚜둥

친구말에 의하면 일본인이라면 한번은 와야 되는 사찰이라고 하던데..

저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옆에서 영어 관광객 무리와 영어로 설명하시는 안내원이 있길래 따라 다닐까 하다가..

영어도 짧기 때문에 관뒀습니다.


어제 5시반에 렌트를 해서 오늘 5시 반에 반납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100% 확률로 넘길 것 같아서 쿨하게 추가요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렌트카 업체에 전화를 걸어서 알려줘야 하는데...

롯폰기 점은 영어를 안받아주더군요.

뭔가 대면의 상황이었으면 손짓 발짓 짧은 일본어단어를 합세해서 말이 통했을 텐데

유선상으로는 본인도 답답한지 모시모시 모시모시? 하더니 뚝 끊어버리더군요 ㅠㅠㅠ


할 수 없이 한국 토요타 대리점 긴급 SOS를 호출헀습니다...


왜 진작 전화하지 않았냐며 친절하게 맞아주셨던 정창훈님..!

SOS는 사고가 나야만 전화를 해야 되는 건 줄 알고 연락을 안드렸었습니다 ㅠㅠ

국제전화비가 많이 나올까봐 끊고 다시 전화를 걸어 주시는 친절에도 감동했습니다.


일본에서 렌트카를 빌리실 예정이라면 아래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토요타 렌트카 한국 지점이라고 하네요

http://toyotarent.co.kr/main/main.html





롯폰기 근처에 오니 도쿄 타워가 보이네요.

2015라고 적혀있는데 며칠만 지나면 2016으로 바뀌겠지요?





아... 원래는 다음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놓고 롯폰기로 오는게 계획이었는데 ㅠㅠ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바로 롯폰기에서 차량을 반납헀습니다.





롯폰기 사거리??

배가 고프니 일단 식당을 찾았어요.





식당인줄 알고 들어갔으나 알고보니 술집...?

회덮밥과 기타 등등 안주, 사케하나를 시키고 대충 먹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집에 가서 편의점 음식을...)





두번쨰로 잡았던 AirBnB 숙소는 카사이 역에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야 하더군요 ㅠㅠ

오늘은 짐도 있어서 매우 피곤한 날이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




숙소 체크인에 성공했습니다.

일단 짐부터 놓고 밖으로...

두번이나 방을 못찍은게 아까워서 오늘은 짐을 풀기전에 사진부터 찍었어요

방은 사진에 나온 것보다 2배정도 넓었습니다.





근처에 뭐 없나? 하고 둘러보았지만

사람사는 동네인가 아파트만 가득하고 별 볼게 없더군요.

카사이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내일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가깝다고 하더군요)

야참을 사러 돌아다니던 도중 DVD 대여점이 있어서 구경차 들어갔습니다.

지브리 시리즈들이 보이는군요





짱구 시리즈??

코난 시리즈 도라에몽 시리즈 등 유명 만화가 많았고,

한국 드라마도 있더군요! (한류 열풍!?)

하지만 찾고 있던 이누야샤는 찾지 못했습니다 ㅠㅜ



DVD 대여점 옆에 있던 도시락 집에서

가라야케와 그냥 닭튀김? 돼지고기 튀김? 을 사서 돌아왔어요.





오늘도 빠질 수 없는 맥주..!





야식 끝

내일은 디즈니랜드에 개장시간 맞춰서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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